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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비언(lesbian)은 여성 간의 동성애 또는 그러한 경향이 있는 여성을 일컫는 낱말이다. 레즈비언들은 성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다른 여성에게 끌리는 여성을 가리킨다.
어원은 그리스의 에게 해 동부에 있는 레스보스 섬에서 유래한 것인데, 고대 그리스 시대에 이 섬은 여자들의 동성애가 성행했던 곳이었다고 한다. 여성 동성애자들을 레즈비언, 곧 '레스보스 섬의 여자들'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2005년 4월 2일 한국레즈비언상담소 '끼리끼리'와 레즈비언 인권운동단체들의 연합인 '한국레즈비언권리운동연대'가 발족하였다.
한국 사회의 레즈비언[]
한국 사회에서 레즈비언은 비가시화되어 있다. 1996년 서울방송의 <송지나의 취재파일>을 통해 전해성과 이해솔 등 여러 명의 레즈비언이 커밍아웃했다. 그러나 이들의 커밍아웃이 다른 레즈비언들의 커밍아웃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아직까지 레즈비언은 사회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끼리끼리'와 같은 레즈비언 인권 운동 단체들은 레즈비언들이 여성임과 동시에 성적 소수자이기에 이중 억압을 겪고 있다고 주장한다.
청소년 레즈비언들은 가정과 학교에서 훈육과 교정이 필요한 존재들로 타자화되고 있다. 2006년에 문화방송은 청소년 이반에 관해 왜곡된 보도를 내보낸 바 있어 성적 소수자 인권 단체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각각 2005년과 2006년에 제작된 단편 다큐멘터리 <이반 검열>과 <이반 검열, 두 번째 이야기>는 학교 안팎에서 일어나는 청소년 이반 억압 사례를 다루고 있다.
제대로 정체성을 드러내고 활동할 수 없게 하는 현실과는 달리, 인터넷은 레즈비언들에게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있다. 다음, 네이버 등 여러 포털 사이트들에 레즈비언들의 온라인 커뮤니티가 건설되어 있다. 티지넷이나 미유넷은 레즈비언들을 위한 사이트로서, 많은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주로 신촌이나 홍대, 이태원 지역의 레즈비언 전용 클럽들이 레즈비언 커뮤니티의 중심지다.
레즈비언 성행위[]
여성 동성애자들 간의 성행위는 그 종류가 이성 간이나 남성 동성애자들만큼 다양하다. 커닐링구스와 교차위(交差位, Tribadism)가 대표적이다.